[뉴스] 충청권 향토기업 케이유피피㈜ 글로벌 시장서 활약

  • KUPP.CO. /
  • 날짜 2017.07.19 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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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청권 향토기업 파이프 제조·설비전문업체 케이유피피㈜가 남다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.


18일 케이유피피㈜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케이유피피㈜는 1978년 설립된 후 폴리에틸렌(PE) 파이프 및 이음관 관련 압출·사출을 비롯해 융착시공장비, 설계, 시공 등 PE 파이프 관련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했다. 또 대다수 PE 배관을 사용 중인 유럽의 선진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왔다. 

구체적으로는 △다중복합 PE관 WEL 시리즈 △비굴착 상수도 보수공법 △아라미드보강형 고압용 PE관 WEETA 시리즈 개발 등 한국형 제품 및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왔다.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한 케이유피피㈜는 2013년 이후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. 무엇보다 수출 실적의 절반 이상이 기술력 관련 기대 수치가 높은 일본이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는게 업계의 평가다.

케이유피피㈜는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동남아지역의 일본 및 국내 건설회사 현장에 자체 개발한 WEETA 시리즈를 납품하고 있다. 최근엔 중남미 교통 허브인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‘Tocumen’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해 250만 달러 규모의 PE 수도관과 융착장비 수출계약도 체결했다. 케이유피피㈜는 국내 도서지역 식수 공급 사업 및 온천지역 배관 개선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.

오근성 케이유피피㈜ 대표는 “‘두려움없는 전진 경영’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”며 “누구와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고객을 위해 밤을 세워 준비하는 노력으로 올해 매출 목표 500억원, 수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신인철 기자 pfe@cctoday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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